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6주년
본사 주최, 박애리 명창 등 공연
아리랑 과거·현재·미래 선보여

▲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 기념 특별공연이 5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 홀에서 열렸다.
▲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 기념 특별공연이 5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 홀에서 열렸다.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 5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열렸다.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은 이날 ‘2018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정선,아리랑을 낳고 아리랑을 그려내다’ 특별공연을 통해 아리랑의 시원 정선을 알렸다.

강원도민일보가 창간 26주년을 맞아 하이원리조트,초이스컴퍼니와 기획한 공연은 아리랑의 과거,현재,미래와 정선아리랑의 힘을 선보였다.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무대를 연 공연은 박애리 명창이 아리랑과 가요 등을 ‘불후의 명곡’ 스타일로 정선아리랑이 그려낸 한국의 아리랑을 표현했다.이어 최수정 명창과 민요그룹 모해는 강원도아리랑,매화타령,옛 아리랑을 무대에 올렸으며,칸 무용단은 춤으로 보는 홀로아리랑,타악그룹 진명의 경우 타(打)락(樂)아리랑을 선보였다.또 유라예술단은 아름다운 나라,아 대한민국,아리랑 목동 등으로 대미를 장식했다.아리랑 계보 중 최고인 ‘정선아리랑’은 1만 여수가 넘게 구전되고 있으며,현재 공식 출판물에 수록된 정선아리랑의 경우 5050수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랑은 이제 세계인 모두가 공유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인류 보편적인 문화유산 지위가 부여됐다”며 “우리 정선아리랑의 모습도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생산해 한국 전역의 아리랑을 포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공연에는 최승준 군수와 유재철 군의장,이규환 정선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급 기관장과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