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속초시장 지역현안 브리핑
“개정안 충분한 논의 거쳐 진행
영랑호 목교, 친환경 교량 설치”

김철수 속초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 데이’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도시계획조례개정안에 대해 “지난 지선 당시 도시 난개발 방지가 핫 이슈로 부상했고 시민의 뜻에 따라 난개발 방지에 대해 도움을 주기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조례 개정시 적용은 조례 공표후부터인 만큼 현재 인·허가가 진행중인 건축물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이후 각계 각층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당장 연말에 의회에 상정하지는 않고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쯤 정식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경단체에서 반대를 하고 있는 영랑호 목교 설치에 대해서는 “내년 설계 용역 후 친환경적인 목교를 설치할 계획이며 추진 과정에서 환경단체의 목소리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무료급식소 철거를 놓고 속초시와 시설을 운영 중인 종교단체,종교인들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작은 형제의 집’과 관련해서는 “당장 철거가 아닌 시간을 갖고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폐목재 사용 등 민원 제기요소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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