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총장 직선제 감회 남달라 학교 둘러싼 갈등·분규 종식”

“모두가 오래도록 꿈꿔왔던 대학의 민주발전을 실천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찹니다.”

상지대 제7대 민주총장후보자로 선출된 정대화(사진) 교수는 공식 당선 소감문을 통해 “대학 민주화 투쟁에 빛나는 상지대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선 민주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정 교수는 “개교 63년 만에 처음 실시된 총장 직선제 선거에서 선출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오늘 이후로 상지대를 둘러싼 갈등과 분규가 완전히 종식됐음을 안팎에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대학 운영 방안에 대해 정 교수는 “구성원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구재단으로부터 비롯된 현안문제 해결에 즉시 나설 것이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모든 의견을 통합해 하나의 상지대를 만드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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