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유류세 인상 철회’ 성명
시위대 “항복 너무 늦었다” 반응
AP통신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날 밤 성명을 내고 마크롱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2019년 예산에서 탄소세(유류세) 인상을 제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필리프 총리는 의원들에게 “이제 2019년 예산에서 이 세금(유류세) 인상은 없어졌기 때문에 정부는 대화할 용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류세 철회 방침에 시위대는 승리를 자축했지만 마크롱 대통령의 항복이 너무 늦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연합뉴스
webmaste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