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오늘 예산안 확정
FTA 대응 농업분야 관심 촉구 목소리
김상용(삼척) 의원은 FTA 대응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예산과 관련,“피해는 1차산업인 농업에서 많이 보게 되고 6차산업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데 수출 기업들만 위주로 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농업분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윤지영(춘천) 의원은 “강원도형 일자리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 중인데 사회복지사 취업자에 대한 제약 등 일부 사업에서는 역행하는 부분도 있다.시정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김준섭(속초) 의원은 “플라이 강원이 불발되면 도가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인데 그렇다면 예산도 올리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최재연(철원) 의원은 크루즈 산업과 관련,“지난 해 흥행에 실패했는데 여러 악조건 중에서도 항만은 환동해본부,마케팅은 글로벌투자통상국에서 하다 보니 일부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고 통합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
예결특위는 7일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꾸려 예산 최종 조정에 들어간다.이날 각 실·국에 대한 질의를 마친 결과 일회성·행사성 사업에 대한 지적이 여러차례 제기,의원들이 삭감의지를 보이고 있다.반대로 상임위에서 신규 증액의견을 올린 사업들도 상당수여서 최종 편성권을 가진 집행부와의 내부 조율이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