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95.25 점 획득, 단독 90점대

▲ 지난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클로이 김.
▲ 지난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클로이 김.

재미교포 스노보드 선수인 클로이 김(18)이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월드컵 대회 예선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클로이 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5.25점으로 1위에 올랐다.평창 동계올림픽 같은 부문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건 클로이 김은 이틀 뒤 열리는 결선에서 시즌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클로이 김은 평창 동계올림픽 결선에서 혼자 90점대인 98.25점을 획득, 89.75점의 류자위(중국)를 따돌리고 우승했다.이날 예선에서도 90점대 득점은 클로이 김 혼자였다.예선 2위는 89.00점의 매디 마스트로(미국)다.평창 동메달리스트 에어리얼 골드(미국)가 84.50점으로 예선 3위에 올라 1위부터 3위까지 미국 선수들이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나윤(15·단월중)은 27.25점으로 출전 선수 27명 중 25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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