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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스크린 속 강원

‘스윙키즈’ 9일 춘천·10일 삼척 시사회
강원영상위 로케이션 지원작
포로수용소 배경 근덕면 촬영
춤 소재 뮤지컬 ‘로기수’ 재해석
한국 고전영화 ‘청춘의 십자로’
12일 강원대 복합문화공연

한승미 2018년 12월 08일 토요일
▲ 영화 ‘스윙키즈’ 중 한 장면.
▲ 영화 ‘스윙키즈’ 중 한 장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스윙키즈’가 개봉을 앞두고 강원도내에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다.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가 마련한 춘천 시사회는 9일 오후 2시 CGV춘천명동에서,삼척 시사회는 10일 오후 7시 삼척 가람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스윙키즈’는 2017 강원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제작돼 삼척시 근덕면 일원에서 영화 전체 분량의 상당 부분이 촬영됐다.영화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의 탄생기를 그린다.한국전쟁 당시 종군 기자 베르너 비숍이 수용소에서 복면을 쓰고 춤추고 있는 포로들을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로기수’를 모티브로 재창조된 영화로 한국전쟁이라는 슬픈 역사에 춤이라는 소재를 조합해 전에 없던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각기 다른 이유로 댄스단에 합류한 남(南)·북(北)·미(美)·중(中) 단원들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 한국영화 최초로 삽입되는 비틀즈의 원곡 ‘Free As A Bird’를 비롯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데이비드 보위의 ‘Modern Love’,대표 재즈곡 베니 굿맨의 ‘Sing Sing Sing’,정수라의 ‘환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곡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들썩이게 한다.과속스캔들,써니 등 음악을 활용한 영화로 감각적인 연출을 뛰어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원영상위원회는 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복합문화 공연으로 제작해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소개한다.‘청춘의 십자로’는 1934년 제작된 무성영화로 2012년 등록문화재 제488호로 지정됐다.신일선은 부호의 자식인 박호와 결혼하지만 난봉꾼인 박호가 가산을 탕진하고 집을 떠나자 빚을 떠안고 기생으로 팔려가게 된다.몇년 후 박호는 큰 돈을 벌어 집으로 돌아오고 신일선과 다시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춘천 공연에서는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공연의 총연출을 맡았으며 영화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열연한다.또 뮤지컬과 실내악 연주가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선착순 사전예매로 진행되며 전화나 홈페이지(www.gwfilm.kr)로 신청하면 된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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