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라디오서 완화 가능성 언급
눈에 띄는 부분은 볼턴 보좌관이 비핵화의 성과를 대북 경제제재와 연결한 대목이다.백악관 내 대북 매파를 대표하는 볼턴 보좌관은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할지언정해제를 언급한 적이 거의 없다.볼턴 보좌관이 이날 인터뷰에서‘비핵화의 성과’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FFVD 달성 이전의 단계적 제재 완화 검토에도 열려있음을 시사한 것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만일 볼턴 보좌관이 이번 인터뷰를 통해 FFVD 이전에라도 부분적으로나마 대북 제재 해제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면 고위급회담을 통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논의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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