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계수조정 최종 조율
상임위, 예결위 삭감 예산 부활 진통
이날 김병석 예결위원장과 심상화 부위원장,각 상임위별로 배정된 5명의 의원 등 7명의 소위 위원들이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와 예결특위 차원의 증액 및 삭감 의견을 놓고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계수조정소위는 이날 오전 10시 조율작업을 시작했으나 밤 늦게까지도 최종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줄다리기 심사를 이어갔다.
이날 도가 추진하는 행사성 사업 등의 삭감 여부 및 규모를 놓고 장시간 토론이 이어졌고,각 상임위가 증액을 권고했거나 신규편성을 요청한 사업 숫자도 많아 조정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각 상임위에서는 평화지역 문화예술 축제행사지원 예산이 25억 1000만원 감액됐고,올림픽 누정전통문화공연과 대관령 겨울음악제 등도 올림픽 레거시 및 문화 예산 등도 깎여 예결특위에 올라왔다.알펜시아 매각을 위한 별도 T/F팀 운영에 필요한 예산도 전액 삭감됐다.
한편 예결특위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도교육청 예산안 본심사에 들어간다.앞서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종주)의 예비심사에서 인건비 등 84억원이 삭감돼 제출,본 심사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