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 휘문의숙이 보유한 주상복합건물 세입자 123세대가 보증금 127억 원을 되돌려 받지 못하고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다.
임대 관리회사의 신 모 씨가 세입자들의 보증금으로 사업을 하다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이다.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세입자들은 휘문의숙 측에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휘문의숙 측은 재단도 피해자라며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123세대가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