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청오차상찬기념사업회 주최
오늘∼23일 춘천시립도서관
생애·활동 재조명 간이전시물 설치

강원대표 문화인물로 한국잡지언론의 새 지평을 연 청오 차상찬 (1887∼1946·춘천출신·사진) 선생의 업적을 선양하고 바로 알기 위한 순회 전시회가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와 청오차상찬기념사업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동안 춘천시립도서관 로비에서 ‘강원대표 문화인물 청오차상찬 바로알기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춘천출신으로 한국잡지 언론의 선구자이자 항일민족운동가인 청오 차상찬 선생의 눈부신 족적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선생의 존재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청오 차상찬의 생애와 활동상,연보,언론보도 내용 등 선생을 재조명하는 간이전시물을 제작해 전시한다.또 내년 12월까지 춘천지역 공공기관과 다중시설들을 순회하며 1년간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오차상찬기념사업회(실무총괄 손건일·033 260-9801)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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