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면 1t 트럭끼리 충돌
임야·창고 화재 주말 잇단 사고

어선전복으로 1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주말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지난 8일 낮 12시 18분쯤 인제 남면 남전리 소양호 상류에서 김모(50)씨 부부가 타고 있던 0.8t급 어선이 전복됐다.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긴급출동해 이들 부부를 구조했으나,부인 이모(44)씨가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후 2시 45분쯤 원주 신림면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1t 트럭끼리 충돌해 엄모(82·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도 잇따랐다.9일 오전 4시 27분쯤 평창 봉평면의 한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와 적재용 트럭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앞서 8일 오후 2시 17분쯤 강릉 주문진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 면적 33㎡(10평)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같은날 오전 8시 14분쯤 강릉 옥천동의 한 요양병원 의료폐기물 창고에서도 불이나 창고 일부를 태우고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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