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업 정부안보다 증액 노력

469조57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이 지난 8일 새벽 우여곡절끝에 통과한 가운데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지역 핵심현안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분야에서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진태(춘천) 의원은 강원도의 역점사업인 ‘제 2경춘 국도 사전기본 조사비’ 2억원과 춘천ICT벤처센터 설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김기선 의원(원주 갑)은 포진~문막국지도건설에 필요한 정부안(7억 500만원) 예산보다 5억원을 증액시켰으며,송기헌 의원(원주 을)은 국도 5호선 판부~신림 구간 공사비 5억원을 국회 심사과정에서 신규 반영시켰다.김기선·송기헌 의원은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지원 예산을 정부안(12억원)보다 13억원 증액시켰다.

권성동(강릉) 의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HRD교육훈련센터를 강릉 사천에 유치하면서 건립비 58억 8700만원을 신규 반영시켰다.이철규(동해-삼척) 의원은 삼척 미로~하장 국지도 28호선 건설사업에 5억원,강원대 삼척캠퍼스 복합스포츠 센터 신축 사업에 8억 6200만원을 신규 반영시켰다.국내산 무연탄발전지원예산을 정부안(7억 2000만원)에서 87억5000만원 증액시켰다.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올림픽 통합관광 등 레거시 사업 14억원과 폐광지역 도시재생사업 12억원을 신규 반영했다.이양수(속초-고성-양양) 의원도 고성 해중경관지 조성사업 설계비 10억원과 양양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사업 설계비 7억원을 예산에 반영시켰다.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은 국지도86호선 동막~개야 구간(널미재 터널 포함) 실시설계비 5억원과 국도 31호선 양구~원통 구간 신규착공비 5억원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로 확보하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설계비는 정부안(17억원)보다 10억 증액시켰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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