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최, 오늘 시상식
현내면 일원 ‘고성 DMZ’ 선정

고성 DMZ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고성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한국관광의 별’에서 현내면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성 DMZ’가 관광매력물 분야 문화자원 부문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11일 오후 3시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한다.

‘고성 DMZ’는 금강산 육로관광이 실현된 역사적인 곳으로 통일전망대,DMZ박물관,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화진포호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근현대사 상흔의 역사와 천혜의 대자연을 체험하기 위해 연간 150만명 이상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DMZ 관광지로 평가됐다.특히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등으로 남북의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자치단체로,평화통일 염원의 최적지이며 금강산 관광길 등 남북교류의 상징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장점이 부각됐다.또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하고 있는 중심지로 최근 통일전망타워가 준공돼 금강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명소다.이와함께 전망대 내 북한음식전문점(가칭 통일각)을 개설해 음식문화를 매개로 평화관광 상품화를 추진하려는 군의 구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한국 관광의 별’ 선정을 계기로 건봉사와 화진포,통일전망대를 잇는 삼각벨트를 중심으로,건봉사∼금강산전망대∼통일전망대∼화진포를 연결하는 통일 DMZ 순례길 조성,가족호텔 건립,화진포데크 순환로 및 명품 가로수길 조성,호수 정화사업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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