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의원출석률이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11차례 열린 본회의 출석률 집계결과 의원 46명 중 3명(한금석 의장·안미모·이병헌 의원)을 제외하고 100%를 기록했다.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열린 3차례의 회기 기간 출석률 통계다.상임위 회의 출석률도 높았다.4개 상임위에서 각 2명씩 8명의 의원이 각 1번씩 결석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박병구·안미모 의원이 91%,사회문화위원회는 정유선·주대하 의원이 88%,농림수산위원회는 박효동 위원장과 김상용 의원이 91%,교육위원회는 박윤미 부의장과 최종희 의원이 90%였다.상임위별 회의 개최 횟수가 9∼12차례로 각각 달라 출석률은 다르게 집계됐으나 결석 횟수는 1차례씩으로 동일하다.다만 이중 안미모 의원의 경우 시모상을 치르기 위해 청가를 1차례 제출한 데 따른 기록이다.

이외 의원들은 100% 출석했다.경제건설위원회는 그간 회의에서 결석한 의원이 단 1명도 없었다.의원별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 현황을 각 회기가 끝난 후 30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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