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포럼
“지역주민 주도 관광자원화 필요”

▲ 폐산업 시설 문화재생 아카데미가 12일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 폐산업 시설 문화재생 아카데미가 12일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동해시는 12일 시청회의실에서 ‘동해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방향성 제안’을 주제로 수강생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경기대 건축학과 이영범교수,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이상환 회장을 비롯해 그 동안 문화재생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이 발제,토의했다.

아카데미 참가자인 박문성씨는 폐산업 시설 문화재생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지역 주민이 사업의 주역이 돼야 하며 철광산업,시멘트 산업 부지에 대한 지명과 옛이야기들을 접목시켜 관광자원화 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김창욱 씨는 “폐쇄석장 시설을 수제 맥주를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시는 삼화동일대 석회석 쇄석시설과 산업공간을 리모델링,관광지화 하기 위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 12월까지 폐산업 시설 문화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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