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국립공원관리공단 협약

인제지역 야생생물복원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인제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2일 군청에서 최상기 군수,김상만 군의장,권경업 공단이사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생물복원생태체험센터의 건립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과 생물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복원사업에 협력한다.또 생물자원의 전시와 관리를 통한 생태·자연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군은 북면 한계리에 부지면적 3만7884㎡,연면적 1867㎡ 규모의 야생생물복원생태체험센터를 내년 9월 준공한다.센터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할 예정으로 멸종위기종에 대한 자연학습체험과 설악산생태탐방연수원과의 연계 운영 등 지역의 생태서비스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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