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강원대 교수 분석자료

정선지역 특산 품목이기도 한 홍금 재배 농가 중 70%는 재배와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자원에 비해 산출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종인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가 분석한 ‘농촌진흥기관 주요 기술의 지역성장 기여 효과’에 따르면 홍금 재배 농가의 30%가 투입 측면에서 상대적 효율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홍금 농가 70%가 상대적으로 경영 효율성이 낮다는 의미다.

이종인 교수는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70% 농가에 대한 효율성 증대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며 “농촌진흥기관의 주요 기술들이 강원도 경제에 미치는 효과와 농가소득 증대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체계적이고 정량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교수는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해당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농촌진흥기관의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기준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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