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산안 심의서 지적
내년 5000원권·1만원권 제작
“거스름돈 사용 꺼릴 수 있어”
춘천사랑상품권은 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이다.관광객들이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권을 2000원에 구매하면 이를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전환,지역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5000원권과 1만원권을 제작,상품권 종류를 확대하고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품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임병운 사회적경제과장은 “상품권은 지역 화폐 개념인데 카드 형태가 적합한 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이대주 의원은 “건전한 사회 단체를 육성해 시정연계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민간단체에게 재정 지원을 하고 있는데 시대 변화에 맞춰 지급 단체 선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은석 의원은 “읍면에서 동지역으로 이동할 때 환승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버스정보시스템 유지 관리에 6억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정확한 환승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