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 선정 사업비 확보

군 핵심 주력사업인 ‘화천 동고동락(同Go同樂)’ 프로젝트가 총 1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활력을 얻고 있다.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공모사업에서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공모 선정으로 군은 국비 80억원 등 모두 1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모 확정으로 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화천읍 일대에 연면적 4800㎡,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센터건립에 착수한다.커뮤니티 센터에는 키즈광장,장난감 대여소,공동돌봄센터 등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군장병 휴게실,VR 체험장,만화카페,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등 청소년과 군장병,군인가족을 위한 시설이 포함됐다.일반 주민과 학생,지역 노인들을 위한 소강당과 교육실,회의실,독서실,동아리실,어르신 교실 등의 복합공간도 들어선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 사단,1개 여단이 주둔해 주민(2만7000여명)보다 군인(3만5000여명) 수가 많은 화천이지만 민·군 공유형 생활기반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최문순 군수는 “어렵게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완벽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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