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중국어·일본어 1228수 선별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천)은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하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번역서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영어와 중국어,일본어로 발간된 정선아리랑 번역서는 채록된 1만여 수의 가사 중 각 시대를 대표하는 1228수의 가사를 선별해 수록했다.재단은 번역 감수자와 정선아리랑 전문가 등이 공동 교정 작업에 참여하고,번역과 감수팀도 별도로 구성해 정선에서 사용하는 특유의 사투리 표현과 향토적인 내용의 번역 완성도를 높였다.또한 3개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팀별로 상호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원문 해석 차이로 발생하는 오역도 피했다. 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