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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표 2만448표 지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춘천 출신 손흥민(26·토트넘)이 독일의 빈 골대를 향해 넣은 통쾌한 골이 축구 팬들이 꼽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독일전 2-0 승리에 쐐기를 박은 이 골은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나온 골들을 대상으로 지난 3∼12일간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전체 3만7563표의 54.4%에 해당하는 2만448표의 지지를 받았다.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당시 독일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주세종(아산)이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공을 가로채 전방을 향해 길게 패스하자 50m를 재빠르게 질주해 골로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