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기자간담회, 상생 다짐
기여방안 고민·주민의견 수렴 약속
“시와 연결채널 확보 점검 소통 노력”
또다른 관계자 역시 “구봉산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은 알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견학 등을 추진했다가 보안 문제로 무산됐는데 앞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당초 이 일대에 NHN연구소에 이어 NHN서비스의 본사와 사업장 이전을 약속,72억원에 이르는 지방세 감면과 5년간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받았지만 약속했던 후속조치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지난해 네이버산업단지 고용인원 160명의 연간 연봉은 60억원 수준으로 1인당 평균연봉은 3750만원에 그치는 데다 정부 보조금 22억원을 포기하고 연구소가 아닌 데이터 저장소를 세웠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고위 관계자는 “춘천시와 연결 채널을 확보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도 다시 점검해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