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홍천강 창조 심포지엄
한국 대표 건강놀이터 조성 목표
상류·중류·하류 맞춤형 방안 제시

홍천강을 대한민국 대표건강놀이터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홍천강을 유역별 전략으로 접근해 라이프스타일 도시를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는 14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홍천군,홍천군의회가 후원한 ‘홍천강 시대를 여는 지역공간 창조’ 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 “홍천강을 상류,중류,하류 유역별로 묶어 활용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상류(산촌)는 일본의 에치고쯔마리 대지예술제 형태로,중류(읍지역)는 수변공원,축제 등 홍천강을 통한 도심 재생,하류(강촌)는 수상레포츠, 펜션 등 민속과 생태자원을 활용하는 유역별 활용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환영사에서 “홍천군은 아름다운 산과 강을 활용해 넓은 면적속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먹거리와 문화예술을 접목해 대한민국 대표건강놀이터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뿐만 아니라 국민,전세계인들이 홍천을 찾아오면 휴양,레포츠,맛있는 먹거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에 홍천 아니면 없는 것.홍천 밖에 없는 것,홍천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을 잘 찾아내서 다른 지역이 흉내낼 수 없도록 차별화,특성화해 나가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외부의 전문가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찾아내서 시책화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재근 홍천군의장,홍병식 홍천교육장,이형주 군노인회장,노정협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장,황경화 홍천군여협회장,정문학 홍천예총회장,이강권 군새마을회장,민경란 한민족통일여성군협의회장,강정희 여성자원봉사연맹군지회장,이건록 군이장연합회장,이희덕 자유총연맹 군지회장,강현오 군안보단체협의회장,김춘자 적십자사홍천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주현 ▶상보 17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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