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고성군의원 의정비가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월정수당 대비)를 반영,3322만원으로 확정됐다.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내년 군의원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올해보다 51만원 오른 2002만원으로 정했다.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의정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키로 결정했다.앞서 심의위원회는 2차 회의 당시 내년 군의원 의정비 인상안에 대해 최소 3270만원,최대 3660만원으로 범위를 정하고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잠정 결정액은 3465만원으로 월정수당 기준 10% 인상하는 안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군의회는 군에 의견서를 보내와 “군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잠정 결정한 의정비 인상안은 의정비 현실화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결정이라고 판단한다”며 2019년 의정비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를 적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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