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춘국도·제천∼영월고속도로
최문순 지사, 송재호 위원장에 건의

▲ 공공기관 연계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및 업무협약식이 14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도지사, 조준형 강원대 부총장, 김만기 춘천 부시장,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공공기관 연계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및 업무협약식이 14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도지사, 조준형 강원대 부총장, 김만기 춘천 부시장,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최문순 도지사가 14일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제2경춘국도 등 도내 2개 예타면제 신청사업 확정을 촉구했다.

최 지사는 이날 강원도와 강원대,강원경제진흥원이 주관·주최한 남북경제협력 혁신포럼 협약식에 참석한 송 위원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도내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한 예타면제 신규사업으로 제2경춘국도와 제천~영월고속도로 2개 사업을 신청했다.제2경춘국도는 춘천 서면 당림리~경기 남양주화도읍 금남리를 잇는 32.9㎞구간의 4차로 신설 사업이다.총사업비는 8613억원이다.제천~영월고속도로(30.8㎞)는 동서고속도로(평택~제천~삼척) 구간으로 총 1조 1646억원이 필요하다.

최 지사는 “해당 두 개 사업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예타 면제가 절실하다.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예타면제사업 선정은 균형발전의 가치가 크고 경제적 발전에 기여가 될 것이라고 판단되는 사업을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자체 예타면제 신청사업과 관련,균형발전위는 관계 부처 TF,기획재정부와 논의 중으로 연말까지 결과를 정리한다.이후 각 사업을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국무회의 의결을 받은 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발표 시기는 내달 중순이 될 전망이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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