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서 400여명 탈락 예상

2019학년도 강원도내 일반고 원서접수 결과 8개 지역에서 400여명의 탈락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 강원도내 후기 일반고 원서모집 결과 전체 1만429명 정원에 1만526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97명이 초과됐다.평준화 지역인 춘천,원주,강릉의 경우 전체 5420명 정원에 5770명이 지원해 332명의 학생이 탈락하며 비평준화 14개 지역은 5009명 정원에 4756명이 지원해 0.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273명이 미달됐다.이중 속초·양양과 동해,홍천,화천,양구 지역에서 51명의 학생이 모집정원을 초과한 반면 나머지 12개 지역에서는 329명의 학생이 미달됐다.

특히 올해부터 후기 일반고 전형과 함께 자율형사립고,외고,국제고 등이 동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평준화지역의 경우 해당 고교와 중복지원을 허용해 춘천,원주,강릉에서 전체 269명의 학생이 일반고와 중복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는 전체 165명 정원에 279명이 지원해 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강원외고는 125명 정원에 202명이 원서접수를 진행해 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20일,민족사관고와 강원외고는 내년 1월 4일,평준화 지역 학교배정은 내년 1월 18일 각각 발표된다.추가모집은 내년 1월 24∼ 25일 진행된다. 김도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