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동산한묵회 ‘한묵서화전’
내일부터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 부설 서예교실 동산한묵회(운영회장 조오연)는 오는 18일부터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에서 제7회 한묵서화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조오연 회장 문화생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한문서예의 다양한 매력을 전한다.전시회에는 회원과 찬조작가 등 14명이 참여해 고려시대 시구,논어구,사자성어 등을 다양한 서체로 선보인다.

조 회장은 판문점의 남북 정상의 만남을 보고 느낀 감정을 자작시로 표현했으며 이밖에 박운철 씨의 수묵화,조강자 씨의 캘리그라피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조오연 운영회장은 “연륜은 짧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 창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옛 선비들이 추구했던 전통을 잇고 문화의 다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예창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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