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태백탄광문화연구소

‘2018 타이베이 예술인촌 레지던스 참여작가 보고’전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태백탄광문화연구소-보우(BOW)(대표 김기동 도미술협회장)에서 열린다.

‘2인의 시선’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지난 10~11월 타이베이 국제예술인촌이 주최하는 현지 국제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백겸중 서양화가,정재원 사진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두 작가는 주변국의 문화 변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들 중 우리의 역사와 닮아있는 흔적을 재해석해 작품으로 기록했다.완성작들은 지난달 타이베이 보장암국제예술인촌에서 대만,일본 활동 작가를 비롯해 태백지역 작가,태백 장성여고 학생들의 작품들과 전시돼 현지주민과 관광객의 호평을 얻었다.

김기동 대표는 “새로운 풍경을 각각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두 작가의 작업세계와 미적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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