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과 강원도 녹색국이 국유림을 활용한 연계사업과 임업관련 교육과정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원과 도녹색국은 17일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정책간담회를 갖고 가리왕산 복원 및 활용 문제와 수질오염 관리제,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상원사 도립공원 지정 등 산림 및 환경분야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녹색국 측은 “도 전체산림에 산림청 국유림이 58%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제동 걸리는 부분이 많고 용도도 한정돼 있다”며 “시·군 제안 과제들도 산림 휴양과 치유 분야에 치중돼 있어 예산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발굴이 필요하다”고 했다.

육동한 원장은 “도내 산림환경이 국가적 자원이기도 하지만 지역주민의 생업수단이기도 하므로 산림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가리왕산의 경우 소외됐던데 대한 보상차원이므로 정부에 더 강하게 얘기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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