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누적 19억2091만달러
도, 5년만에 다시 19억달러 넘어

올들어 11월까지의 강원 누적수출액이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연간 20억달러 수출 회복을 눈앞에 뒀다.

17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누적수출액은 19억2091만여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16억1523만여달러)보다 3억568만여달러(18.9%) 증가했다.같은기간 전국은 5246억5400만여달러에서 5570억1000만여달러로 323억5600만여달러(6.1%) 증가하는 등 강원도의 올해 누적수출액 증가속도가 전국대비 빠른 편에 속했다.올들어 11월까지 도내 누적수출액은 2013년(1~11월) 19억9354만여달러를 기록한 이후 5년만에 19억달러를 넘는 등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원 연간 수출액 20억달러 달성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지난해 12월 한달간 도내 수출액(1억6752만여달러)의 절반 수준인 8300만여달러만 달성해도 올해 강원 연간 수출실적은 20억달러를 무난하게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강원 수출액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역대 12월 중 한 번도 1억달러를 넘지 못한 적이 없었으며 수출악재에도 연말 수출은 항상 1억달러를 웃돌았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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