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젊은 층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원주 미로 예술 중앙시장이다.미로(迷路)처럼 길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미로 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현재 공방부터 카페,음식점,꽃집 등 총 76개의 업체가 들어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미로 시장에는 캔들,드라이플라워,인테리어 소품 등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수공예 물품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낡은 상점을 요즘 시대에 맞춰 인테리어한 이색 카페와 분식점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또 다른 볼거리는 문화 예술 공연이다.골목 버스킹,골목 카니발,살롱 콘서트는 지역 상인과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과 교류의 장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한때 낙후되고 침체됐던 원주 중앙시장은 청년상인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다.노후된 강원도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미로시장처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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