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조사결과 1위
상영관 2곳 연중무휴 운영

인제지역 유일한 영화관인 ‘CGV-인제’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게 조사되는 등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CGV가 전국 158개 영화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CGV-인제가 1위를 차지했다.
 군문화재단은 앞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CGV사와 작은 영화관의 업무 제휴계약을 체결,지난 9월 CGV-인제를 개관하고 전국의 CGV영화관과 동일한 할인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늘내린센터 내 2층에 위치한 영화관은 3D상영관(내린관) 56석과 일반상영관(하늘관) 43석 규모의 2개 상영관으로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월요일에는 신병 입소식,수요일 퇴소식,주말면회와 외출·외박 등 군장병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관 옆에 마련된 복합휴게공간인 ‘다온’도 군장병과 지역주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현재까지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이 1만 3000여명에 이른다.
 재단 관계자는 “최신 관람시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동시에 상영되는 최신영화를 볼 수 있는 상영관으로 주민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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