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호 규모 행복주택 내년말 완공
650세대 아파트 도시계획위 심의
신혼부부·사회초년생 주거안정화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에 행복주택·아파트 건립이 예정되면서 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 복지실현을 위해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지난 3월 희망리 강룡사 인근에 50호 규모로 착공,2019년 말 완공 예정이다.

 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입주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거주기간은 사회초년생은 6년,신혼부부는 자녀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군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16㎡형 20호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45㎡형 30호 등 총 50호를 건립중에 있다.

 홍천읍 희망리 일원 3만6000㎡에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시행사인 신영도시개발(대표 송호석)은 이 일대에 650세대 규모로 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해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도심권인 희망리의 경우 주택 노후화와 가족단위 인구 감소로 해마다 인구가 감소되어 왔는데,이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되면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도심 공동화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 다양한 주택수요자에 아파트 공급 확대는 물론,주택시장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경기 회복,나아가 인구유입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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