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전년비 106억원 증가
심규언 시장 “SOC사업 중점 투자”

동해시가 총 983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된 일반 국고보조사업과 국가 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기금사업 등 정부예산이 총 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억원(12%)이 증액됐다.

 특히 이번 예산은 민선 6기가 시작된 지난 2014년과 비교해보면 236억원(32%)이 증가된 수치다.이와 함께 무릉 3지구 선도사업 10억원이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경우 정부예산 1000억원 시대를 열게 된다.

 또 국민 여가·건강,지역일자리 창출,생활 안전,환경 개선 등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업 추진에 쓰여지는 국가 균형발전 특별 회계 예산 확보에 주력해 올해 71억원보다 90%증가한 150억원을 확보했다.

 국비가 확보된 주요 신규사업은 무릉건강·복합체험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11억원,무릉3지구 폐쇄석장 문화재생사업 10억원,청소년체육문화센터 건립 5억원,동해종합경기장 시설개선에 9억원 등이다.주요 계속사업에는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 40억원,묵호 언덕빌딩촌지구 새뜰마을 사업 14억4000만원,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12억원,어달지구 연안정비 17억원 등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국비를 많이 확보해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에 중점 투자할 것”이라며 “취약지역에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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