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2일 점등식·인기가수 공연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 열려
핀란드 산타·요정 등 화천 방문

▲ 화천산천어축제 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앞두고 18일 점검을 위해 불을 밝힌 산천어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 화천산천어축제 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앞두고 18일 점검을 위해 불을 밝힌 산천어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세계적 겨울 이벤트로 발돋움하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시즌 서막을 알린다.

화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시가지에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갖는다.점등식에서는 군민의 소망이 담긴 2만7000개의 산천어등이 형형색색 불을 밝힌다.또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로 1000여개의 LED 헬륨풍선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점등 후 이어지는 특별공개방송에서는 가수 정수라,강진,금잔디,소명을 비롯해 인기 걸그룹 왈와리,워너비,걸크러쉬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이에 앞서 오후 5시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서는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이 열려,중국 하얼빈 빙등박람센터 전문가 그룹이 빚어낸 세계 유명 건축물 미니어쳐 30여점이 공개된다.

리얼 산타도 만나볼 수 있다.이날 오후 4시 진행되는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행사에 ‘산타의 고향’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참석한다.이들은 23일까지 화천에 머물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화천읍 중앙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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