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 신축
죽도·인구·동산포 일대 투자 급증

서핑 활성화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양양 죽도·인구·동산포해변 일대에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대규모 숙박시설 잇따라 들어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구리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호텔을 신축키로 하고 군에 건축심의 신청에 이어 내년초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부동산개발 컨설팅 회사인 블코는 현남면 동산리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477개 객실을 갖춘 생활형숙박시설을 내년 3~4월에 착공키로 하고 분양신고에 들어간다.당초 이 회사는 소규모 숙박시설을 건축키로 했으나 서핑인구의 증가 등을 감안해 젊은층의 생활패턴에 맞는 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군에 건축심의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현남면에도 지상 4층 규모의 연립주택 2동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돼 현재 관련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허가를 받은 현남면 동산리 부지에도 다른 사업자가 생활형 숙박시설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내년 3월경 착공에 들어간다.한편 국내 최고의 서핑스팟으로 꼽히고 있는 양양 죽도·인구·동산포해변 등에는 주말마다 1000여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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