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전통시장 활성화 토론회
본사·도경제진흥원 등 주최
이승구 교수 “재방문 높여야”

▲ ‘정선 4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18일 오후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다양한 미래 방안을 논의했다.
▲ ‘정선 4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18일 오후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다양한 미래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대표 5일장을 보유한 정선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 시스템 도입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정선군과 강원도민일보,강원도경제진흥원,정선 4개 전통시장 상인회는 18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선 4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승석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허승영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장의 전통시장 지원방안 설명으로 시작했다.발제에 나선 이승구 강원대 교수는 ‘정선군 전통시장 활성화-문화관광형 시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아리랑을 비롯한 지역문화자원이 시장의 경쟁력과 방문율을 높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콘텐츠에 대한 완성도는 크지 않은 만큼 재 방문율 제고를 위해서는 문화 콘텐츠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토론회는 김상수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허승영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장,전증표 정선군 지역경제과장,전영기 정선군의원,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상인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사안을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에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서동엽 강원도경제진흥원장은 “최근 지역주민과 관광객,기성세대와 청년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정선군 4개 전통시장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만큼 강원도경제진흥원도 새로운 미래를 위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재철 정선군의장과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장,김진하 사북시장 상인회장,박승영 임계사통팔달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각 상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토론회 상보는 본지 20일자에 게재된다. 윤수용 ysy@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