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97억원 확보
해양레저형 관광지 조성 추진
묵호지역, 해상낚시공원 건립
어달·대진, 수상레저 공간 조성

▲ 동해시 어달항이 18일 해양수산부의 어촌 뉴딜 300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은 어달항 전경 모습.
▲ 동해시 어달항이 18일 해양수산부의 어촌 뉴딜 300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은 어달항 전경 모습.
속보=동해시 어달항과 묵호,대진으로 이어지는 어촌지역 해양 체험 관광지(본지 10월9일자 10면) 조성을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소규모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전국 2300여개의 항·포구 중 300개를 선정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곳 당 100억원(국비 70%,지방비 30%) 규모로 이번에 국비 68억원,지방비 29억원 등 총 97억원이 확보됐다.도내에서는 어달항을 비롯해 고성 반암항 등 2곳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특색있는 해양레저 체험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묵호지역을 해상 낚시 공원으로 개발한다.

또 어달 해변은 투명 카누와 보트를 탈 수 있도록 하고 대진 해변은 서핑 관광지로 조성된다.차별화된 관광지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서 시는 △해양레저형△국민휴양형△수산특화△재생기반 형 등 4가지 개발유형 중 해양레저형으로 추진하며 체험기반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어달항 방파제시설을 보강해 어구보관창고,작업장,화장실 등 노후된 어항시설은 정비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갖춘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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