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펜션 어떤 곳
2014년 4월 사용승인, 올해 수리
건축 관련 인·허가 문제점 미발견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이 수능시험을 마치고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안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현장은 펜션영업 5개월만에 참변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강릉시에 따르면 문제의 펜션은 2014년 4월 사용승인을 받은 건물로,준공 이후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되다 수리해 올해 7월 24일 펜션 영업을 시작했다.건물구조는 연면적 228.69㎡에 1~2층 복층구조다.1층은 방 1개와 거실이 있고 2층은 방 3개,보일러실,화장실로 이뤄져 있다.

현재 펜션영업은 임대업자가 건물소유주로부터 임대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강릉시 관계자는 “대상 건물이 올해 펜션 영업을 시작할 때 소방 관련 사항을 점검했지만 가스는 지자체 점검 사항이 아니어서 따로 하지 않았다”며 “건축 관련 인허가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동열·구정민·박주석·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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