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동해복부선 침목 모금운동]
국토정보공사 강원본부
민주평통 강원회의 동참
“철도 조기착공 기틀 되길”

▲ 권중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강원본부장과 본부 직원들이 지난 18일 강원도민일보를 방문,‘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모금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영
▲ 권중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강원본부장과 본부 직원들이 지난 18일 강원도민일보를 방문,‘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모금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영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강원본부(본부장 권중일)가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모금운동’에 동참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권중일 LX강원본부장,김정권 LX강원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은 지난 18일 강원도민일보 본사를 방문,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연결을 위한 평화의 침목 기증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권중일 본부장은 희망래일·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에 침목 20개를 전달하면서 동북아 평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권 본부장은 “LX강원본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와 함께 무인항공기(UAV)를 활용,동해안 지역 철도현황조사를 추진하면서 동해북부선을 통한 남북평화시대를 내다봤다”며 “이번 침목기증이 동해북부선 조기착공과 남북평화는 물론,지역사회 발전의 기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중석 사장은 “동해북부선 사업은 단순하게 철도를 연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남북평화와 더불어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며 “과거 한강의 기적이 동해의 기적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쓰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조창진)도 침목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는 지난 19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희망래(來)일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는 앞으로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동해북부선 철도침목 범국민 기증운동과 한반도 대륙성 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륙학교·시베리아 철도 인문기행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강원도 차원의 남북 화해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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