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에서 참변을 당한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의 즐거웠던 마지막 행적이 본지에서 확보한 사고현장 인근 CCTV를 통해 확인됐다.이들 학생들은 사고전날인 지난 17일 오후 3시 42분 강릉 펜션에 입실 후 외출한 뒤 당일 오후 6시 56분과 59분 사이에 택시 3대에 나눠타고 펜션에 다시 돌아오며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사진) 이후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고교생활의 마지막 추억을 쌓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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