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권역 농산업 포럼
규모화 생산·아이템 발굴 주장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기반 규모화 생산를 비롯한 내실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지원제도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19일 강릉농업기술센터에서 강릉시와 동해·태백·삼척·속초시,평창·정선·고성·양양군 6차산업인증사업자와 희망농가,가공유통관광 사업자,도·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강원 강릉권역 농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허진 유로서비스 대표는‘강원도 6차산업 현황과 과제’ 주제발표에서 “6차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2·3차산업과 연계,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있다”며 “도내의 경우 1차산업 28%,2차산업 55%,3차산업 17% 수준으로 대부분 2차산업의 비중이 높은 가운데 주요 가공품 1위와 2위를 소스와 반찬류가,체험관광 1위와 2위를 생태와 먹거리 체험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6차산업의 한단계 도약을 위한 내실화를 위해서는 아이디어 사업화와 사업 지속 가능성 제고를 고려한 보육 프로그램 활용,지역기반 규모화 생산과 아이템 발굴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별 지원 강화 차원에서 6차산업협의회 활성화와 민관합동 형태의 협의회 구성,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추진과 함께 인증사업자의 적극 사업참여를 위해 판촉행사와 품평회,제품개발 박람회 등 지원제도도 활성화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어 김창기 솔내마을 농업회사법인 대표,어재영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우영균 상지대 교수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임설아

▶관련 상보 21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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