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병관)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허병관 의원은 “한옥마을의 경우 올림픽 기간에만 숙박시설로 사용하고,이후에는 연수원 등으로 활용한다고 했으나 예산이 계속 투입되고 있다”며 계획대로 재검토를 요구했다.

정광민 의원은 “시 일부 부서의 예산 집행률이 40%대에 그쳐 너무 저조하다”며“연중계획을 세워 예산집행률을 높이고 이월사업을 줄이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최익순 의원은 “강릉종합경기장 내 우레탄 교체사업이 수년 째 지체되고 있는 만큼 여러 문화체육행사를 타 지역에 뺏기지 않도록 사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모 의원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강북테니스장을 일반인들이 이용하는데 여러 제약이 있어 불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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