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3연승 마감…KCC에 완패

원주에선 DB가 극적인 버저비터 3점 슛을 성공한 유성호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81-80으로 꺾었다.

DB는 78-79로 뒤진 경기 종료 8.9초를 남기고 상대 팀 박찬희가 자유투 1구를 넣어 두 점 차가 됐다.

DB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상대 팀의 거친 수비로 슛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유성호는 가까스로 패스를 잡아 3점 슛 라인 뒤에서 공을 던졌고, 공은 거짓말처럼 림을 통과했다.

한편 KCC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93-7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지난달 11일 원주 DB전부터 이어오던 13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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