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소통 한마당서 요청
여행자 중심 관광환경 조성
도심지 도서관·박물관 주문

동해시민들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체 유치를 주문하고 나서 주목된다.

시는 지난 20일 동해체육관에서 올해 처음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소통 한마당’ 을 열고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시민들은 무엇보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연관된 산업체를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요청했다.

시민들은 “지역의 기업체에서 생산된 물품을 이용해 2차 가공하는 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여행자 중심의 관광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이 절실하고 해저탐사와 바다목장 사업을 개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를 주민센터에 비치해 달라”고 제안했다.

교육·문화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시민들은 “시와 교육지원청의 상호 협조로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심지에 도서관을 설치하거나 역사 박물관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모여 지역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첫 행복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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