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발송·시설물 설치 등
중앙로 별빛페스티벌 운영
내달 18일부터 17일간 축제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태백산눈축제가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와 축제위원회는 태백산눈축제 포스터와 리플렛 등 홍보물을 휴게소 및 여행사 1만곳에 발송했다.무대와 임시상가 등 행사장 시설물 설치 준비에도 착수했다.

눈조각 거푸집 설치작업과 함께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서울 등 수도권 게릴라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황지연못과 시내 중앙로 일원에서는 태백산눈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별빛페스티벌이 운영되고 있다.자연을 형상화 한 다채로운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밤풍경을 연출하면서 시민·관광객들의 산책·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태백산눈축제는 ‘눈,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내년 1월18일부터 2월3일까지 17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태백산눈축제는 최대 하이라이트인 초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 체험·참여·공연,별빛페스티벌 등 오감만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1994년 처음 시작된 태백산눈축제는 방문객 1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간을 늘려 관람객 1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문관호 축제위원장은 “관광객 유치와 겨울축제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해 프로그램 내실화와 관광 편의 및 콘텐츠 발굴에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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