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이상 야영·트레킹 여행 제격
군, 자작나무 숲 등 연계코스 개발

▲ 인제 박달고치에서 바라본 인제읍 시가지와 소양호 상류.
▲ 인제 박달고치에서 바라본 인제읍 시가지와 소양호 상류.
인제 소양강 상류 물줄기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박달고치가 백패킹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백패킹은 야영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로 등산과 트레킹,야영의 묘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군은 박달고치를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남전리 구상나무 숲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차별화된 전국 유일의 트레킹 코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올해 산림청의 산림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3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지만 진입로 문제와 주차장 등 연계 인프라 부족으로 방문객 수 대비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여기에 자작나무가 속성수로써 전국 곳곳에서 조성되고 있어 위기 요인으로도 작용되고 있다.

이에 군은 소양강 둘레길~박달고치 코스를 백패킹 성지로 적극 홍보,현재 원종 보호를 위해 조성 중인 남전리 구상나무 단지와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연결하는 관광벨트화에 나설 계획이다.이 경우 남전리와 원대리지역 발전은 물론 마을간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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