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 2015년 개통 불구
영월∼동해·삼척 92.4㎞ 미계획

동해시의회가 제천~동해·삼척간 동서고속도로를 조기 개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23일 시의회는 건의서에서 “정부가 지역균형발전과 강원 영동,충북 내륙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평택에서 동해·삼척까지 잇는 동서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있으나 제천~동해·삼척간 도로가 연결되지 않고 있다”며 “영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평택~동해·삼척의 동서고속도로 250.4㎞ 중 제천까지는 지난 2015년 6월에 개통됐고 제천~영월간 30.8㎞는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됐으나 영월~동해·삼척 구간 92.4㎞만 미계획 구간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최석찬 시의장은 “정부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천~동해·삼척간 고속도로 공사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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