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1000인 천원 나눔 모금액 배분
새학기 교복비 9000만원 전달
치과진료·웨딩촬영 지원 잇달아

춘천시민들의 사랑으로 지역 저소득층 중·고교생 300명이 새학기 교복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춘천시는 최근 ‘春1000인 천원 나눔’ 모금액 배분심의위원회를 열고 8개 사업에 2억5000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새학기 교복비로 300명에게 9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으로 200명에게 32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사랑의 연탄나눔 100가구에 1400만원,행복나눔 후원릴레이 사업에 6000만원을 배분하고 우리동네 드림하우스,무료결혼식도 진행하기로 했다.만 65세 이하 ‘청·장년 치과진료 지원’,‘무료웨딩 촬영 지원’도 새로운 사업으로 추가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6개 기관과 함께 매년 ‘春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운동’을 실시해 월 1000원 기부로 이웃을 상시 지원하는 모금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올해는 7394명이 2만1935개 계좌를 만들어 총 2억9500만원이 모였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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